<장애인의 바둑>이 세상을 바꾸는 큰 한 걸음이 될 수도 있다.
浅野史郎(아사노 시로우)
神奈川大学特別招聘教授(가나가와대학 특별초빙교수)
元宮城県知事(전 미야기현 지사)
심신에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바둑을 즐기고 있다. 나는 바둑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지만 장애인들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견식을 가지고 있다. 그런 관점에서 “장애인과 바둑”에 대해서 고찰하고 져 한다.
장애인이 바둑을 두는 것은 커다란 위안과 즐거움이 동반한다. . 바둑은 상대방(대국자)이 있다. 대국을 통해서 의사 소통을 한다. 남들과의 의사소통 경험이 그다지 많지 안은 장애자에 있어서는 바둑은 의사소통의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그래서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된다.
바둑은 즐겁고 유익한 것만이 아니다. 高次脳機能障害(고차뇌기능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바둑은 장애의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준다. 발달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바둑으로 집중력, 주의력을 키울 수 있게 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는 더할 나이 없는 기쁜 소식이다.
장애인이 바둑을 두는 것을 보고 놀라기도 하고 감탄을 하는 사람도 있는데 나도 그 중의 한 사람이었다. 시각장애가 있는 사람이
“아이고”(시각장애자용 바둑판)을 쓰고 바둑을 두고 있다. 혼자서는 바둑을 둘 수 없는 사람이 시각장애가 없는 사람하고 대국을 한다.
참고로 “아이고”는 일본시각장애인 바둑협회의 柿島光晴(카키지마 미츠하루)씨가 부활시켜 平塚市万田(히라츠카시 만다)의 지적 장애인 취업지원시설 ”しんわえくぼ(싱와 에꾸보)“에서 생산되고 있다.
중증 장애인이 바둑을 두고 지적 장애가 있는 사람이 “아이고”등의 용품을 제작한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되면서 “장애인은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 불쌍한 사람”이라는 편견이 깨졌다. “파라림픽”의 개최로 장애인들에 대한 이해는 많은 진전이 있었으나 당사자인 장애인은 자기하고 다른 특수한 사람이라는 감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장애의 틀에서 벗어나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바둑을 두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았으면 좋겠다. “장애인의 바둑”을 이해 함으로써 장애인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구별하는 벽을 넘을 수 있는 돌파구가 된다. “장애인의 바둑”이 세상에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는 큰 한 걸음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