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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직하형 지진~각자 그 준비를 서두르자>

中村一樹(나카무라카즈키)

東京都立大学名誉教授(고쿄도립대학명예교수)首都防災ウィーク(수도방재주간)실행위원회대표

일본의 자연지진재해로는 역사상 최대10만5천명의 희생자를 낸 関東大震災(칸토우대지진)은 2023년 9월1일이면 100년이 된다.

그 후 현재까지 97년간 3600만명이 집중적으로 생활하는 수도권에는 그간 큰 지진이 없었다. 그러나1923년의 칸토우대지진의 발생전 150년 사이에는 8번이나 내륙 직하형 지진이 발생하고 있었다. 당시 도쿄외각지대는 전원지대라 큰 피해는 입지 않았다.

이후 대지진은 200~400년후로 예측되나 그간 150년 사이에 수도권에서 M7급의 대지진이 발생한다. 그것이 <수도직하형 지진>이며 사람도 건물도 일상생활이 고밀도로 집중된 도쿄에서  일어나면 그 피해는 상상도 못할 만큼 클 것이다.

나는 30년 이내에 직하형 대지진이 일어날 확률을 70%로 본다. 일본정부는 도심남부 직하형 지진으로 사망자 2만3천명,건물붕괴 20만채,화제발생으로 41만채소실과 阪神淡路大震災 (항신,아와지 대지진)의 6배, 東日本大震災(히가시일본대지진)의 5배의 피해를 예상 하고 있다.

내가 관여한 NHK”파라렐 도쿄”는 그런 도심남부 직하형 지진을 염두에 둔 드라마프로였다. 제작도중에 지진 위험성만 호소하는 게 아니라 그 대응, 대책을 어떻게 세울 것인가를 드라마 방영 후 토크프로로 보충하기로 했다. 그러나 방영도중에 “겁만 주는 걸로 드라마를 끝내자” 애매하게 “어떻게 되겠지”하는 식이 아니라 시청자들이 “자신의 일로 대응할 생각을 안 하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려고 했다.

현재 우리는 스페인 독감이래 100년만에 신종 코로나19의 팬대믹 속에 살고 있습니다. 지금 직하 지진이 일어나도 피난처에 피난할 수 없습니다. 피난처에서 감염이 확산될 우려 때문 입니다. 수도권에서 생활 하는 사람,일하는 사람,공부하는 사람들 모두가 내일의 희생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각자가 자신의 힘으로 피해를 최대한 줄이고 남은 여력으로 함께 공조하므로 많은 사람들을 구할 수 있습니다. 드라마 프로그램의 부제, “한 사람 한 사람이 만반의 준비를 갖추자!”는 그런 의도를 담은 것 입니다.어떻게 대처 할 것인가를 여러분과 논의하면서 다같이 한걸음씩 서둘러 나아갑시다.